안으로의 여정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안으로의 여정에 오른다는 뜻이다.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여정이다.

그 도상에서 우리는 그분에 순종하며 그분을 닮는 법을 배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그분의 친밀한 친구가 되며,

우리의 삶은 그분과 나눈 우정으로 새롭게 변한다. 예수님은 삶의 모든 경험에서 당신께 시선을 두도록 우리를

부르신다. 그분의 임재의 신호에 정확하게 조율된 영적 시각을 길러주시기 위해서다. 서서히 우리는 예수님의

최종 목표가 우리 자아의 완전한 새 창조임을 깨닫는다. 존 번연, 노르위치의 줄리안, 루이스브룩의 존, 클레르보의

버나드는 그 길에 함께할 동반자들이다. 그들은 이 내면의 변화의 여정, 즉 끊임없이 예수님과 동화되어 가는 여정에

동참하도록 우리를 부르고 있다.

 

 

1. 여정에 오르다

 

나로 주의 계명의 첩경으로 행케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시편 119:35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