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 간증을 통해 우리를 반드시 주님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3주 전쯤 교회학교 메시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성령님을 따라 산다면 우리는 사랑, 기쁨, 평화의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고,

우리의 욕심대로 산다면 우상 섬기기, 마술, 미움, 다툼, 질투...등을 하게 된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영적인 내용 중에 '마술'에 대해서 전했습니다.

'마술' 이라는 것은 우상 섬기기에서 시작되었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악하다고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우리가 따라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고 한 아이가 제게 왔습니다.

그 아이는 자신이 학교에서 친구들 생일 때 마술을 하는 담당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어요.

저는 그 아이에게 다른 장기자랑 같은걸 대신하면 안 되는지 물었지만 자신은 마술 담당이기 때문에 꼭 그것을

해야 한다고 말을 했어요.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을지 기도해보자고 하고 이야기를 마쳤어요.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 반, 기도 반.... 이러는 중에,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목사님께 있었던 일을 말씀을 드리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쭈어봤을 때, 목사님을 통한 성령님의 대답은

대안을 찾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대안은 주님께서 목사님에게 주시기 보다는 제게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꼭 기도하면서

그 대안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어요.

목사님을 통한 성령님은 반드시 대안은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목사님과의 전화를 끊고 꼭 대안을 받아야겠다는 의지와 받을 수 있을까... 라는 부담을 가지면서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의 문제에 대한 대안은 모두 목사님들을 통해서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대안을 받는 것인지

감각적인 느낌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맡고 있는 교회학교 어린이의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모른다고 그냥 있을 수가 없었어요.

'주님, 도와주세요. 주님, 대안은 무엇입니까...' 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가 회개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바르게 가르치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주세요.'

'우리가 악한 길을 선택했을지라도 주님, 이제는 주님의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피할 길을 허락해주세요.'

간절히 주님께 용서를 구하고 대안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 가운데 주님께서 한 가지 단어를 떠 올리게 하셨어요.

그것은 바로 '과학실험' 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주시는 대안이었습니다.

그 순간 주님 주시는 대안은 정말 놀랍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아이들이 마술을 좋아하는 이유는 신기하기 때문일 거에요.

그런데 영적으로는 악한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대안은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어요.

더욱이 직접 실험을 보이는 아이에게는 새로운 학습의 기회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이 기회를 통해서 정말 중요한 영적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악한 길을 선택했을지라도 진심으로 그 길에서 돌이켜 주님께 나아가고자 한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반드시 피할 길과 대안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 그 가운데에서 또 깨달아졌던 것은,

그 동안 나의 믿음생활에서 주님의 것과 세상의 것 가운데 타협하면서 살았던 것이 진심으로 주님께 대안을 간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것은 단지 타협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만약 전의 그 아이에게 "할 수 없구나, 지금 학년도 2달밖에 안 남았으니... 이 번만 하고 다음부터는 하지 말자." 라고 했다면 저는 그 아이에게 악한 씨앗을 심게 하고 결국 악한 열매를 맺게 하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타협은 악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악한 길에서 돌이켜 주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자에게 주님은 반드시 피할 길을 허락해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모든 문제 앞에서 주님께 대안을 간구하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내가 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반드시 우리의 모든 간구에 응답하시는 주님을 믿고 세상의 문제와 타협하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