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월은 하루하루가 긴장되고 한 주 한 주가 영적 싸움과 또 승리의 승전고를 울리는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사건들이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뜨려지고 있을 때였어요.

교회에 와서 한 집사님과 이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요즘엔 기도할 것이 너무 많아서 뭘 먼저 기도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 기도 하다 보면 저 기도해야 하고 할 기도도 너무 많구요.

교회기도, 중보기도, 내 기도, 가족기도…..주님………!!!

이런 얘기를 나누고 각자 기도자리로 갔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우리의 대화를 다 아시고 앉자 마자 이런 마음을 부어주셨어요..

너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건 아는데요 주님….이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제가 이런 생각할 줄 아시고 바로 이런 마음을 주셨어요.

네가 네 문제로 기도하고 고민하더라도 내가 이루어 가는 일은 계속되고 있다.

네가 네 일로 애쓰고 기도하더라도 나의 일은 이루어져 가고 있다

너는 나의 영광을 위해 구하라

 

그 마음이 부어지고는 저의 복잡했던 마음들이 사라져 버림을 느꼈습니다.

나의 가족을 놓고 고민하며 기도했던 것, 중보했던 것,

이런 것보다 지금 주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기도가 가장 중요하구나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너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뒤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입니다.

이제까지 알고 있다 라고 생각했던 말씀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깨달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 문제, 내 일, 내 앞에 해결해야 할 기도제목들이 너무나 많지만

주님이 그것보다 더 중요한 주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예전엔 내 문제로 너무 벅차서 다른 사람 기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어떨 땐 내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한 때는 내 마음 추스리기 바빠서 내 안에 악한 것 쫓는 다고 주님의 나라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

여러분은 이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매일 교회를 위해 먼저 기도하고,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하고,

그 다음 내 기도에 들어가는 순서 일까요?

물론 이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렇게도 못할 때도 있었던 저였습니다.

2012 1월을 지나오면서

이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기도가 바로 이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너는 나의 영광을 위해 구하라

 

이 가운데 자신의 문제로 인해 힘들어 하는 성도님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자신을 위해 기도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님 앞에 먼저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분들이 있다면 그것은 회개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죄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생각된다면

이제 우리는 주님이 나에게 하기를 원하는 기도를 구해야 될 때인 줄로 믿습니다.

나의 문제가 해결 되어 있지 않았더라도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그 말씀을 믿고

먼저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기도로 들어가야 할 때인 줄 믿습니다.

이것이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몇 달 전 박동일 목사님을 통해 이런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너의 눈물이 나의 백성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 되기를 원한다.

그 때는 그 의미를 정확히 다 몰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모두에게 해당 되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네 문제에서 벗어나서 주님이 너에게 어떤 기도를 하기를 원하시는지 그것을 보아라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내가 하기를 원하시는 기도,

이제는 이것을 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고린도전서 10:31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이제 우리의 삶은 나를 위해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줄 믿습니다.

나를 위해 시간을 내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인 줄 믿습니다.

내가 숨을 쉬는 것, 내가 밥을 먹는 것, 내가 어디를 가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는 삶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나는 나의 문제로 주님의 뜻보다 나의 뜻을 앞세우지 않을 것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나의 일 보다 먼저 주님의 영광된 일을 구하는 제가 될 것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우리의 삶이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쫓아갈 때

내 안에 모든 어려움, 힘듦이 주님 안에서 해결됨을 믿습니다.

무엇을 먹든지 무엇을 마시든지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우선하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 눈물 흘리며 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

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