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되는 간증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은 부흥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십니까.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봤어요.

부흥이란 단어는 한자 그대로 다시 일어나다.

영어로  다시 살아나다, 소생하다, 부활하다 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몇 주전 김태원목사님을 통한 성령의 말씀으로 부흥에 대해 정말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제껏 생각했고 가르침 받아왔던 교회부흥의 고정관념을 깨는 말씀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그날부터 교회부흥을 놓고 마음을 쏟아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가운데 느낀 것은 인간들이 생각하고 만들어 놓은 부흥의 틀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아가페쳐치를 섬기기 전까지 저에게 있어서의 부흥은 그리 좋은 느낌의 단어는 아니었어요.

교인 수의 적고 많음으로 부흥을 정의 내리는 것 같아서 싫었습니다.

이번 달은 저번 달에 비해 헌금이 얼마나 늘었는지

올해 목표는 성도 몇 명 달성 이라든지

말로는 영혼구원, 영혼구원이라고 하지만 잘 포장된 거짓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마음 뜨겁게 진심으로 교회부흥을 위해 기도한 것은 사실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도할 때마다 어떤 쯔나미 와도 같은 큰 것이 몰려온다는 느낌,

계속해서 준비하라는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부흥은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는

너무도 차원적으로 틀린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것은 거룩한 부흥이었습니다.

그 거룩함이 느껴지면서 내가 생각했던 잘못된 부흥의 진리에 대해 회개했고 제 마음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저는 꿈이라면 보통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개꿈을 잘 꾸는데요.

요즘 꿈을 통해 긴장한 적인 몇 번 있었습니다.

몇 달 전 간증가운데 온 가족을 깨우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새벽 가족 모두를 깨우시는 성령님의 사인이 있었습니다.

집회 중이었던 것 같아요.

그 가운데는 교회 분들도 몇 분 보였습니다.

주님의 임재를 간절히 원하는 기도를 드렸고 저는 강한 성령의 임재로 들어갔습니다.

박목사님께 먼저 성령이 임했고 갑자기 제가 바닥을 구르기 시작했어요.

저는 공처럼 이리저리 튕겨 나가듯 온 바닥을 구르고 있었어요.

이제 두 손이 주체할 수 없이 떨리기 시작했어요..

그때 어떤 전도사님 같은 분위기의 여자 분이 제 뒤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한 소녀를 데려 왔어요.

디스크를 가진 소녀였나봐요. 그 소녀의 등에 제 손을 갖다 대셨습니다.

그러더니 신기하게도 제 손에 등의 뼈가 잡히고 튀어 오르는 것을 느꼈어요.

어리둥절해 있는 저를 보고 소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어요. 저는 다 나았습니다.

꿈에서 치유의 은사가 제게 임한 것이라는 것을 그제야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의 암을 치료했어요.

손을 얹질 때 암 덩어리가 제 손에 잡혔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자 시커먼 피가 옆으로 막 터져 나왔어요.

저는 한 번도 치유의 은사에 대해 간구하거나 사모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떠올랐어요. 많은 병자들이 몰려올 것이다.

꿈 속에 치유의 현장에서 어떤 아주머니 두 분이 오셨습니다.

두 분 중 한 분이 목 부분에 암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기도해 달라고 온 그 사람의 마음이 순간 다 느껴지는 거예요.

그 마음에 의심과 악함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보다는 저의 모습을, 제가 지니고 있는 금속품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꿈 가운데서도 그 마음이 느껴지면서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소리쳤어요.

예수님이 하십니다. 예수님만 하실 수 있다구요.

그때 제 뒤에서 서포트를 하고 계시던 여 전도사님이 성령께서 앞으로 나가라고 하신다고 했어요.

그리고 저와 암에 걸린 아주머니가 앞으로 나갔고 예수의 이름으로 목에 손을 얹고 명령했습니다.

그 때 목 뒤 쪽에서 제 손에 암 덩어리가 잡혔어요.

하지만 시커먼 피가 튀기면서 밖으로 나올 것 같다가도 나오지를 않았어요.

너무 힘들고 두려운 마음이 들 때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내가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앞으로 다가올 대 부흥이 정말 가까워 왔다고 생각하니까

아무것도 준비되지 못한 제 모습에 자꾸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중보자의 마음, 준비하라는 말씀과 함께

인간의 나약함, 악함 앞에 주님은 너무 깨끗하고 거룩한 분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예수님을 모르는 우리인간의 모습에 가슴 아팠습니다.

 

, 그 일이 벌어지고 있을 때 신기한 광경을 한 가지 보았습니다.

제가 막 데굴데굴 구르고 있을 때

어떤 한 쪽에서는 아무 임재도 느끼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는 자들이 있었어요.

꿈에서 깨어 복잡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이것이 정말 일어날 부흥의 때의 일이라면 앞으로 저는 은사를 사모하고 간구하겠습니다.

그리고 단지 대 부흥을 불구경하듯 바라만 보는 자로 서 있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부흥의 때를 준비하는 자로 서게 해 주세요.

깜깜한 동굴에 문이 열리고 빛이 들어왔을 때 벌거벗은 자의 모습으로 있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그 날이 올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대 부흥의 때를 위해 나를 준비시켜주소서

 

부흥의 히브리어 원어는 “하예후”라고 합니다.

이 말은 그것을 속히 이루어 주소서 라는 뜻입니다.

 

다음 날 아침, 제게 주님은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5:2-3절입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데살로니가전서5:6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주님의 때를 준비하는 자, 그 하나님의 뜻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중보하는 자의 모습으로 서기를 소원합니다.

늘 두려운 마음으로, 내게는 주님을 더 알고자 하는 마음과

주님의 일꾼으로 준비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할 것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예배 때뿐만이 아닌, 교회 문을 나가서도 나는 늘 중보자의 모습으로 서 있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대 부흥의 때를 위해 정신차려 깨어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그 때 여기 있는 우리모두가 부흥의 불길 가운데 구경하는 자의 모습이 아닌,

부흥에 참여하는, 쓰임 받는 준비된 용사로 설 수 있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