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증이 주님께 기쁨으로 드려지는 간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요즘에 교회안에서 겸손,그리고 섬김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주님께서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가운데 주셨던 은혜에 대해 함께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저에게는 섬김을 배우라고 주님이 붙여주신 분이 계십니다.

이 자리에서 누구라고 딱히 말씀을 드릴수는 없어요.

하지만 굳이 힌트를 드리자면 찬양 드릴 때 누가 갑작스럽게 알토를 부르잖아요.

그러면 머리속이 혼란해지면서 안톤지 소프라논지 알수없는 음정을 내시는 분이 계십니다.

 

아무튼 주님은 저보고 박여호수아가 되어 노 모세님을 섬겨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씀이 떨어지는 순간 저의 심장은 쿵 내려앉는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몇일을 고민고민하다가 주님의 말씀을 기쁜마음으로 받아들이기를 결단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용기를 내서 다가가면 이리저리 상처만 받는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이해를 해보겠다고 대화를 하려 하면 둘다 상처를 받는거예요.

왜 저분은 저렇게 말씀하시는 걸까? 왜 저 분은 내 마음을 몰라줄까?’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쌓이는 오해와 상처 가운데에서 점점 지쳐만 가고 있었어요.

결국은 그분의 얼굴을 보는 것 마저도 너무나도 어색하고 불편해 져서 그 분을 피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몇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어느날 김영미 목사님께서 저와 노모세님 그리고 몇몇 분들을 부르셨어요.

성령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목사님이 알게하셨고 그래서 목사님께서는 저희들을 부르신 것이였어요.

목사님이 말씀을 듣는 동안 눈에서 비늘이 벗겨지듯이 조금씩 모든 상황들이 정리가 되는거예요.

그리고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가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어리석음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나의 눈을 가리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는 얼마나 주님께 죄송스럽고 내가 얼마나 한심한지 코박고 죽고 싶은 심정이였어요.

 

그리고 목사님의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모르면 겸손하기라도 해라.’

그 말씀은 바로 이상황에 저에게 하신 말씀이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이 끝나고 잘못을 했으면 용서를 빌어야 하잖아요.

멍한 얼굴로 집에 돌아가서 용서를 비는 저를 언니는 받아주셨어요.

그리고 저희는 2년만에 처음으로 마음을 통한 대화를 할수 있게 되었어요.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 가운데 저는 언니의 마음안에 있는 중심을 볼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런 언니를 이제는 신뢰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짧은 언니와의 대화 가운데에서 진실이라는 단어를 알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그 진실이라는 것을 붙잡고 기도를 하게하셨어요.

 

저는 나의 생각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툰편입니다.

많은 인간관계속에서도 이 벽을 느꼈고 어떻게든지 그 벽을 허물고 싶엇어요.

 

그래서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 위해서 택했던 방법이 바로 대화를 하는 것 이였습니다.

그 사람과 대화하면서 내 생각 그리고 그 사람의 생각을 알아가는 거죠.

 

그런데 그렇게 대화를 하려 해도 상대방은 전혀 몰라주는 거예요.

오히려 상대방은 상처이 받거나 저에게 화를 내거나 또 오해가 깊어지기만 했어요.

 

이러한 인간관계 장애는 교회안에서 그리고 하나님과 나의 관계안에서도 너무나도 방해가 되는거예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고 알고 싶고 그리고 사랑하고 싶고 섬기고 싶은데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너무나도 내가 아픈거예요.

그리고 상대방의 반응,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것이 두려웠어요.

그런 두려움과 상처가운데 저를 꽁꽁 묶어두고 그런 죄책감속에서 내 숨통을 내가 조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거짓된 모습들은 버리고 진실되게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진실하게 되기를 기도하며 나아갔을 때 보여지는 것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상대방의 마음이였습니다.

그 중심이였습니다.

 

그것이 알아졌을 때가 저는 진심으로 누군가를 신뢰하고 사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일들로 진실하게 나아가는 것 또한 겸손이며 섬김이라는 것을 알게해주셨습니다.

 

이 간증으로 준비하면서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주셨어요.

요한일서 54절의 말씀입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라.’

우리들은 혼자 살아갈수가 없는 존재들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은 절대로 혼자서는 하나님을 섬길수 없죠.

성경에서는 세상을 이긴 이김이 바로 우리의 믿음이라 하셨습니다.

나의 믿음도 아니고 그 누구의 믿음도 아닌 바로 우리의 믿음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성화,놀라운 기적,그리고 세상을 이길수 있는 믿음!

이 모든 것은 나 혼자서 얻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여러분과 그리고 여러분이 또 다른 누군가와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를 이루었을 때 이 모든것을 얻을수 있을줄로 믿습니다.

주님앞에서 정말 진실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제가 될것을 예수님이름으로 선포합니다.

그래서 정말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그 믿음으로 주님의 은혜와 기적을 체험할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