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진실로 온 만물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지난 5, 6월에 저희집 베란다에 작은 참새들이 날아왔습니다.

 

처음에는 한 마리가 날아와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빨래를 널어놓는데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두 주후 참새가 두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베란다에다 똥과 깃털을 떨어뜨렸습니다.

 

둥지를 지을 모양인지 작은 나뭇가지도 베란다 바닥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 때부터 저는 조금씩 괴로워졌습니다.

 

빨래를 베란다에 널어놓는것도 문제이지만 베란다 쪽의 문을 열어놓으면 깃털과 함께 특유의 새 냄새도 났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 참새들이 안 오게 해주세요.' 입술만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나자 새들이 분명히 날아갔는데도 불구하고 베란다 위쪽에서 새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희집 베란다 쪽에 구멍이 있거든요. 아마도 새끼를 낳았는지 조금한 새 소리가 조금씩 들렸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진것을 안 후 기도도 간절해 졌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은 온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이 새들의 날아갈 곳도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이 새들의 날아갈 곳을 바꾸어주옵소서. 이 새들이 여길 떠나도록 새들의 살 곳을 옮겨주시옵소서.'

 

베란다를 볼 때마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금방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 믿었는데 바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베란다의 구멍을 막아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새끼들이 불쌍하니까 저보고 한 달만 참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동안 어떻게 빨래를 널어야 할지...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빨래는 집안에다 널면서 한 달이 빨리 가길 바랬습니다.

 

그러다 몇일 후 참새는 더 많이 왔습니다 4~5마리가 베란다에 계속 날아왔습니다. 대부분 집에 있는 제게는 정말 너무 싫은

 

참새들이었습니다. 그 참새들을 보고 남편은 "새끼를 낳아서 친척들이 축하해주러 왔나봐." 하고 출근을 했지만 저는

 

정말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 후 남편이 베란다 청소를 해주고 나름 참새들이 못오게 테이프로 찍찍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그 다음날 부터 참새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남편의 청소만으로 해결된 것이 아님을

 

저는 확실히 압니다. 하나님께서 그 참새들의 살 곳을 옮겨주신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더 감사하며 놀라운 것은 저희 앞 건물에 그리고 위 아래 집에 참새들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보고 더욱 하나님의 하신 일을

 

믿게 됩니다.

 

요즘은 매일 빨래를 베란다에 널면서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생활가운데 한 부분의 감사 간증입니다만 하나님의 세심한 기도응답에 감사하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진실로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