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상황이 겹치다보니..  처음엔 정신도 없었다가.. 멍하니 정신도 놓아봤다가.. 고민도해 봤다가..
 울기도하고, 속상해도해보고,
 인간적으로 할수있는 몸부림을 다 해본것같습니다
 빨리.. 이유를 찾아서 빨리 해결해 나가기만 하고싶었을뿐 하던모습데로 하지않던모습까지
 혼자만.. 그랬던것같습니다
 어딜봐도..  고락의 끝에 떨어지거나.. 인생의 마지막을 경험하고 있지 않아보여도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은 분명히 아시고 계셨듯이
 이 시간들이 내게는 마지막과 같이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는가? 지금 내 기도를 듣고계시는가?
 그때는 정말 그런생각이 한동안 끊이질 않았습니다

 사탄이 잘 쓰지않는 무기. 하지만 한번쓰면 모두다 떨어져나간다는 그 무기. 낙망.  그것에 동조하지않기위해
 실날같은 정말.실보다 얇은 줄과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안기위해 몸부림쳤습니다
 이것.. 하나님이 반드시 나를 회복시키시고 일으키실것이라는, 이것하나를 믿는 믿음을 놓지않기위해
 내가 했던 노력들은 참 보잘것없었다는것을 오늘.. 깨닳았습니다
 팔복이라는 동영상을 본 지금이 그렇습니다
 내가 살아있다는것. 내가 하나님을 안다는것. 내가 기도할수있고 찬양할수있는 그분의 창조물이라는것
 그것

 이중 하나만 있어도. 나도 그렇게 기쁘고 감사해야함이 당연한것이였음을 몰랐던. 아니 부정했던 내 모습이 참 부끄럽습니다
 뭐 그렇게 원하는것이 많고
 뭐가 그렇게 억울한것이 많고
 무엇이 그렇게 기쁘지 못했는지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겠는 상태에 잠시.. 있다가 나오고보니
 내가 지금 이렇게 있는 모든것에 않감사하다는것이 말이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살아있고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내가 하나님을 부를수있는데
 무엇이 대체 속상했고 감사하지않았었는지도 모르게되버렸습니다
 참으로 배부른 신세한탄과
 참으로 교만한 자기연민과
 참으로 거짓인 내 마음이 보입니다
 누구나 초대받을수있지만 누구나 선택되어질수 없다는 말씀의 중요성을 부인했던 내모습또한 부끄럽습니다
 동영상을보는 내내 참 부끄러웠습니다
 나는 하나님한분만으로 만족한적이 있어본적이 없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런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할수있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질수있을리 만무합니다
그런데도 이런나를 하나님은 버리신적이 없으셨음에 기가찹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조차 나는 몰랐습니다
 
이것이 깨닳아짐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이 감사합니다
내가 아직생명이 붙어있음이 감사합니다

 제발.. 하나님한분만으로 만족하는 내가 되기를,    내 모습안에 예수님을섬기기에 한점 쓸데없는 모든것을
잘라내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저 높은곳을 향하여

저높은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내주여 내발붙드사 그곳에 서게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괴롬과 죄가있는곳 나 비록 여기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을 날마다 바라옵니다
내주여 내발붙드사 그곳에 서게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의심의 안개걷히고 근심의 구름없는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내주여 내발붙드사 그곳에 서게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험하고 높은 이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주여 인도하소서
내주여 내발붙드사 그곳에 서게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내주를 따라올라가 저높은곳에 우뚝서 영원한 복락누리며 즐거운 노래부르리
내주여 내발붙드사 그곳에 서게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