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리가 고난을 만나면 자기 삶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맞은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는 것은 우리가 이를 통해 배워야 할 것들을 충분히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낙망만 하고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며, 하나님의 일하심에 눈을 뜨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자신의 가치관 등을 통째로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이 비로소 열렸는데 이것에 눈을 감아 버린 것은 아닐까?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그런 기회를 허락하신다.

인생의 본질을 만나게 하셔서 이 문을 통과해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길 원하신다.

이것을 단지 어려움으로 봐서는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다. 내 삶을 흔들어 깨워 제대로 살게 하려고 던져 주시는 황금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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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람이 혼자 잘 나갈 때는 인생에 대해 진지해지기 어렵다.

어려움을 만나야 비로소 인생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인생은 내 힘으로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그러므로 때론 완전한 절망이 적당한 희망보다 낫다.

완전한 절망 속에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보고 시작할 수 있지만 적당히 망하면,

어기적거리면서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완전히 포기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