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삶 속에서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법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3)


마음, 실천, 은혜

우리는 가장 헌신적인 섬김과 희생을 실천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사랑의 정신으로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선행은 자칫하면 과시하려고 하거나 자만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는 선행을 통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대신 이 땅에 살아 가고 있는 우리 자신들이 그 영광을 가로챌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개인의 경건생활(기도생활, 성경읽기,…) 또한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으려는 목적으로 할 수도 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기도하는 행위나, 금식과 구제 자체를 꾸짖으신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런 것들을 실천하는 태도에 대해 꾸짖으시는 것이다. (마6:5)

즉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인 것이다.


은혜(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신뢰와 확신)을 통해 경험하게 되며,

사랑의 관계에 들어가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요일4:10)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의 시작이다.

그 사랑은 우리의 손과 발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모습으로 다시 표현될 수 있으며,

또한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지으심을 받았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하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엡2:8-10).

행함과 믿음은 반대의 개념이 아니다.

믿음은 반드시 행함으로 드러나야 하며,

그런 까닭에 행함은 믿음이 있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것이다.(약2:14-17)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 (The Good and Beautiful Community)

                          -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