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부터 감기로 설사와 그 설사의 후유증으로 기저귀 발진까지 많이 힘들었던 준민이가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기저귀 발진때문에 엉덩이 근처에 손만 대어도 아픈 것에 놀래서

소리치며 울었던 것입니다.

그래도 깨끗히 해주어야 하기때문에 씻기는데 그 쓰라림의 고통이 가시지 않는지 잘때까지 울면서

기어이... 울다 지쳐 잠들었습니다.

그러기를 몇번 반복하다보니 이제 목이 쉬어버리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가슴이 타는 듯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후로 기저기 발진이 좋아지고 설사도 많이 줄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나아진 엉덩이를 보니 주님께 감사만 나왔습니다.

그 감사의 깊이가 제 영이 주님 앞에서 완전히 엎퍼져... 또 무릎을 도저히 펼수 없이 엎어진 정도였습니다.

정말 간절했기에 감사의 깊이도 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계기를 통해서 저의 믿음 생활에 다시 주님의 간절함이 생겼습니다.

주님, 준민이를 치료해주신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