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간증 1

 

[주님께서 물질에 대한 감사간증을 하라고 하셨기에 간증합니다.]

 

물질에 대한 시련은 남편인 박 동일목사님이 막 전도사님으로 부름받아 사역하실 때에 겪었습니다.

 

그당시 교회에서의 사례비는 15만엔정도 였습니다. 받은 사례비가운데 먼저 십일조와 방값을 지불하고 그리고 수도세 26천엔정도, 전기,가스,전화등으로8만엔정도 지불하고 나면 남는 생활비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한 생활비를 위해 일자리를 찾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때에 김영미전도사님이 요즘생활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어왔기에 일자리를 찾을려고 합니다라고 솔직히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사모님!  믿음으로 먹고 살아야 됩니다. 절대로 일해서는 안됩니다라고 말해 주시기에 그 말에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부터 어려울 때마다 오히려하나님 매달 월세을 낼수 있고 십일조를 드릴수 있는 환경만으로도 감사합니다라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생활은 어려운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런 빠듯한 생활가운데 교회에 가서 예배헌금을 드릴 때에는 딸인 유메카와 함께 10엔에서 100엔정도 밖에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초등학생 4학년이었던 유메카가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자판기에서 쥬스를 사서 마시고 있을 때,  마시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런 딸을 보고  참 가슴이 아펐습니다.

 

어느날엔 유메카가 너무 열이 높이 올라서  독감에 걸렸을 때 의료보험도 없고 돈도 없어서 병원에 데리고 가지도 못하고 그저 주님께 간절히 기도만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는 목사님[그당시엔 신학생]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가운데 마침 유메카에 관한 이야기가 되어 딸이 독감에 걸린 것을 말했습니다.

 

그러자아니 그런데 왜 딸을 병원에도 데리고 가지 않느냐라고 자꾸 책망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차마  돈이 없어서라는 말을 할 수가 없어서아무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제가 부모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인  것처럼 나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집 사정을 잘 알고 있은 분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의 말에 마음이 아펐습니다. 당시엔  정말 돈이라곤 없었습니다. 그저 마음만 아플뿐이었습니다.

 

그당시 여름은 또 왜그리 무덥던지 에어콘이 없어서  9개월이었던 조이는 항상 이불에서 자고 나면  머리와 몸전체가 땀으로 범벅이 되어 그 땀으로 이불이 흥건히 젖어있곤 했습니다. 그런 조이를 보는 것이 부모로서 마음이 아펐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먹는 것은 신기하게도  1 6개월동안에 ,한 성도님을 통해서 매주일마다 일주일분의 반찬거리, 마실 것 쌀등을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할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생활비로 정말 당장 현금이 필요할 때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면 주님께서 딱 필요한 금액을 그때 그때마다 채워주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은혜로 생활하는 가운데 박목사님이 지금까지 사역하던 교회를 주님의 명령으로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때가 20073월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아가페교회에서 사역을 겸하여 하고 있었지만은, 개척교회이기도 한지라 사례비는 생각치도 않았습니다. 우리가족의 앞으로의 생활과 경제적인 면에서는 하나님께서 저의 친정집을 통해서 물질을 준비해두었고, 저의 부모님께서 주의 종의 가족인 우리를 경제적으로 도와줌으로서  건강과 축복이 부어진다고 말씀하셨기에 친정집으로 2년동안만 경제적도움을 청하러 갔습니다.

 

부모님에게 지금의 사정을 자초지종 설명을 하고 경제적으로 도와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사정을 들은 부모님은 전생활비를 도와주는 것을 할 수없다고 하시며 ,어머님께서 1년동안만  한달에 5만엔씩만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5만엔으로도는 도저히 생활할 수가 없기에 월세, 전기,가스비만 지불해달라고 부탁을 했으나 한달에 5만엔이상을 안되신다고 엄중히 말씀하신는 것이었습니다.

 

나이드신 부모님께 경제적도움을 청하는 것이 참 마음이 아프고 마음이 내키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김 영미전도사님에게 상담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런 날을 위하여 생활비를 친정어머님께 준비시켰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님이 경제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어머님께 부탁을 했으나 어머님은 5만엔이상은 절대 안됀다고 완강히 말씀하셨던 것이었습니다.

 

한달에 5만엔의 돈으로는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에 가는 교통비만으로도 빠듯한 금액이었습니다. 남편은 이타바시에서 신주꾸까지 1시간 이상 넘게 자전거로 달려 사역을 하러 다녔습니다. 전기세,가스비가 2,3개월밀려 전기,가스가 끊겨서 요리도 할 수 없게 되기도 하고 겨울에는  차거운 물로 샤워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무라사키와 유메카 두 아이들을 통하여 어머님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몇개월동안 밀린 모든 전기, 가스,전화비를 지불해 주시고 앞으로의  월세을 내주시기로 해 주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닫으신 것인양, 물질의 문을 닫아버리신 것같았습니다. 물질은 친정집을 통해서만 주어졌기에 물질문제로 많은 기도를 드리지 않으면 안돼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는 물질이 없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1년동안 우리가정의 생활비를 내주게된 어머님이 그만 시험에 들으셔서 믿음이 약하여져서 예수님을 비난하고 주의 종인 남편을 무책임하다고 비난하게 되신 것이 너무나도 힘들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같이 괴로웠습니다.

 

저는 그런 어머님이 천국에 못가게 될까봐 걱정이 되고 마음이 슬퍼졌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을 위하여 금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식한지 3일째되는 날 하나님께서 저의 부모님을 벼랑에서 잡아 올려주시는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승리의 확신을 갖게 되어 감사하며 부모님의 축복을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머님과의 약속했던 1년도 다 되어 5월달을 끝으로  더이상 물질을 도움 받을 수 없게된 가운데 올해 6월달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6월달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타바시에서 오쿠보로 이사를 하기도 해서 여러모로 물질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신기한 방법으로 필요한 물질을 다 채워주셨습니다.

 

저는 어느날 필요한 물질을 위하여주님 또 전기세 가스세가 밀렸고 생활비도 한푼도 없습니다. 주님 50만엔정도가 필요합니다. 라고 기도한 후 잠이 들었는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에 두사람이 보였습니다. 그중 한사람이 돈다발을 제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은 얇은 봉투를 제게 건네 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두사람이 우리생활비를 매우 걱정해 주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저는 경제적으로 힘들 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 꼭 물질이 채워지는 꿈을 자주 보곤 하는데, 거의 그 금액까지도 하나님이 보여주시거나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도한 물질을 채워주실 때에는 꿈을 통하여 보여주시므로 확신을 가질 수 있기에, 물질이 채워질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사람의 꿈을 보여 주신 후부터 새벽기도에 나가면 그때마다 헌금을 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헌금액수도 정해주시기에 순종하여 드렸습니다. 이렇게 몇주간이 지난후 새벽기도때에 주님께 마지막으로 남은 1000엔도 드리라고 하시기에 마지막 돈이었던 1000엔을 헌금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박목사님께 마지막 남았던 돈을 오늘 헌금으로 다 드렸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하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채워주실 것에요라고 말한 그 순간에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우체부아저씨가 두개의 봉투를 건네 주는 것이었습니다.  얼른 두꺼운 봉투쪽을 띁어보니 놀랍게도 1만엔지폐가 50장 들어있었습니다.  또하나의 앏은 봉투를 띁어보니 3만엔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때 딸인 유메카도 옆에 있었는데 박목사님과 딸과 저 3명이 너무 기뻐서으악!  돈이다!!라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주님께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경제적으로 채워주고 계시는데, 이모든 것을 여기서 다 간증할 수가 없으므로 다음기회에 간증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물질적으로 축복하시고 채워주심을 감사하며 여러분에게 간증하게 됨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모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