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머니가 10년이 다 되도록 비염때문에 고생을 하고 계셨습니다.
비염이 많이 심해서 잠을 주무실때는 손으로 코를 당기고 베게를 베는 얼굴쪽은 얼굴살을 위로 올리고
주무셔야지 약간이나마 숨을 쉴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늘 비염약을 발라야 됐고, 비염테이프를 붙여야 됐습니다.
심한 비염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바다건너 일본에 있는 제 마음이 힘들까봐 말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얼마전에 어머니와 전화하는 가운데 알게 돼서
기도할때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염은 치유됐다고 선포를 하라고 했었거든요.
그냥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선포한대로 믿는 믿음으로, 치유됐다고 선포를 하라고 했었거든요.

저의 어머니는 매일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새벽제단을 쌓으면서
우리 교회를 위해서도 중보기도를 하고 계시는데,
오늘 우리 교회 새벽예배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전화를 주셔서 하시는 말씀이,
어제부터 코가 뚤려서 너무 신기하다는 것입니다.
10년만에 느껴보는 코의 시원함에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서 간증을 하고 싶어서 전화를 하셨답니다.
그런 간증을 듣다가 보니까 정말 전에와 같은 코막힌 소리와 훌적거리는 소리가 없더라구요.
함께 전화로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만 연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첫시간,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또 하루를 시작하는 첫시간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어머니로부터 간증을 듣게 되어서 감사감사합니다.
오직 주님께 감사와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