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 ..
이런 애기를듣고 나서 오히려 답답함을 느낍니다
말귀를 못알아들을정도로 영적으로 무뎌짐을 느낍니다
조심스레 마음을 열어 목요예배에 발을 담가 오랫만에 고백을 드렷읍니다
새노래로 주를 찬양하리라
그 고백에 목이 막혀 찬양을 할수도 없을정도로 죄송했읍니다
그렇게 은혜로 예배를드리고 느닷없이 방해도 받앗읍니다
은혜가 많은 예배일수록 그후의 방해도 심하다고 알고 있기에 아들의 사고가 제 가슴을철렁 내려 앉혔읍니다
무슨 사인인가 ...........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목사님의 말씀이 맴돌앗고 그 해답을 찾고자 고뇌 햇읍니다
지쳐 잠든 아들과 딸을 눕히고 나니 눈물이 터졋읍니다
이유도 없이 하염없이 펑펑 울엇읍니다
두시간을 울고 휴지 한통을 다 썻읍니다
많은 생각이 지나갔읍니다
오늘 예배의 모든것이 잠든 내 마음속 어두움을 비집고 들어가는 한줄의 빛임을 ...
그 조그마한 빛에 눈부셔 못일어나는, 아니 일어나기 싫어서 발버둥하는 내 모습을 발견햇읍니다
옛상처를 핑계로 온실속에 안주해버린 모습,
또 다시 풍파를 헤쳐 나가야 하는것일가에 대한두려움
마음속의 두가지가 싸웁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기에 눈물이 더 나오는가 봅니다
상처에 짖눌린 진리를 바로 깨달을수 잇도록 , 내가 다시 새로운 노래로 주님을 찬양할수 잇도록 ,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음의 고백의 글을 터놓고 쓰게 하신 하나님께도 감사했습니다.
은선자매님이 올린 글을 읽고 있을 때, 제 마음속에 흐르는 잔잔한 한 찬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고 그 찬양을 읊조리게 됐습니다.
그 찬양은 그 곡의 작곡자의 절망의 연속이었던 어둠, 아니 흑암과 같은 삶속에서 하나님을 다시 찾았을 때
쓰여졌던 찬양입니다.
나의 안에 거하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
모든 환난가운데 너를 지키는 자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널 도와주리니
놀라지 말라 네 손 잡아 주리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 것이라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
너를 사랑하는 네 여호와라 (아멘)
은선자매님.
주님은 길잃은 어린양을 찾을 때까지 찾으십니다.
구석에서 상처받은 마음, 힘든 마음 붙잡고 웅크리고 있을지라도,
주님은 그 구석에 소망의 빛을 비추시고, 다시 일어나라고 따듯한 마음과 따듯한 손을 내미십니다.
우리는 다시 또 받을 지 모르는 그 상처가 무서워서....
또는 정말 이번에는 맞는 결정일까....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주님을 멀리서만 바라보면서 웅크리고 있다할지라도,
주님은 나를 떠나지 않으시고 나를 찾아주십니다.
우리는 그 주님께 그저 감사하면서 주님의 손을 잡으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선하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나의 목자되시는 주님을 쫓아가는 어린양의 모습으로요.
이제, 이현형제님 그리고 은선자매님에게 그런 상처는 반복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은선자매님과 가정을 중보하는 지체들의 기도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거든요.
자,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힘내세요.
이현형제님과 은선자매님, 그리고 도연이, 민지!
그 믿음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과 도우심과 축복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정말 세상에 나만 보고계신것 같은 그 하나님의 마음에..이제껏 아프고 의심했던 맘이 다 사라지고, 내 맘을 조금만 보여도 놀랍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수 있었다... 한발 내딛는것이 힘들지 모르지만 이제는 다시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회개하고 다가갈때 바로 그것이 새로운 시작일줄 믿어. 은선아,일어나자. 다시 하나님께 찬양하자.주님을 떠나고 불신했던 그 죄가 있었기에 더욱 겸손히 주님앞에 엎드리자. 그리고 내게 조용히 속삭여주시는 그 주님사랑에 다시 몸을 떨며 찬양하자.기도하여 가정을 세우고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현숙한 주님의 사람으로 일어나자.너희 가족을 정말 사랑해..
바쁜 하루중에 우연히 들어 왔다가, 당신의 글을 보게 되네!!
한국출장중에 내가 걱정할까봐 아무 얘기도 못했겠네!! 마음이 느껴진다.
지난주 주일예배 찬양때 나도 성령님의 만지심이 강하게 느껴 지더라.
간만에 눈물이 질끔 나데!!
일본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교회와 캠퍼스 사역을 하면서 보냈는데.....
지난 시간 찬양을 드리며, 사역을 하면서 느꼈던 은혜를 알기에 당신을 이해한다.
우리가 결혼할때 옥 목사님이 주례하시면서, 크리스챤의 가정의 틀린점을 무척 열정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씀 하셨던 것 기억나니!!
우리는 부부이기도 하고 신앙의 동지이기도 하지!!
혼자서 힘들어 하지 마라!!
정말 힘들면 ㅋㅋ 내가 간만에 금식기도라도 할께!!
아자!!다
찬양가운데서 항상 회개, 회복, 은혜가 있었듯이, 조금씩 메마른 영혼을 만져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기도하자!!
목요예배에는 처음 참석하셨는데 큰 아이가 정말 느닷없이 다쳐서 아가페식구들 모두 마음 아파 했었습니다.
그런데 상처는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