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기선집사님이 하영이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은 새벽 5시30분.
'이 추운 새벽에 6개월된 어린 하영이를 데리고 오셨다니...'
'대단한 신앙이고, 열심이다'라고 생각되어지고,
'아빠들은 절대로 못하는데 엄마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생각되군요.
그런데 그런 반면에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서 기선집사님, 무서운 여자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그 가운데 저의 마음에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생각은 이것입니다.
'어린 하영이를 이 추운 새벽에 데리고 나오기까지하더라도
하루의 첫시간을 성전에서 하나님께 무릎꿇기위해 하영이와 함께 나오신 서 기선집사님으로
하나님은 기뻐하셨겠다'
저역시 새벽기도때에 저절로 중보가 되더군요.
그리고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다 귀하고 한 믿음들을 하시지만,
서 기선집사님같은 분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예전에 서 기선집사님이 늘 입에 달고 다녔던 말이
"저는 쓸데없는 공상을 잘 합니다.
그래서 그 공상에 또 다른 공상이 겹치고 겹쳐서
보통사람들이 생각지도 않은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는
누구도 해결하지 못하는 '똘끼'가 있어요.
이 '똘끼'를 없엘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였었습니다.
그런데 그 '육적인 똘끼'가 '영적인 똘끼'로 바껴버린 서 기선집사님께 중보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키셨겠지만, 하영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기를 중보하겠습니다.
잘못들었나 했는데...
집사님이 하영이를 안고서 기도하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혼자 나오는 것도 힘들어서 아침에 눈비비면서 겨우 나오는데...
정말 부끄럽습니다
멋있어요 서기선 집사님!!
하영이가 너무 자주 깨서 저를 찾는거 있지요.. 엄마가 가시고 어쩔수 없어서요...
근데요.. 등에 난로를 달고 가는것처럼 따듯하데요.. ㅎㅎㅎㅎ
목사님... '똘기 선포'를 기억하고 계시다니,,,,제~~~~발 하나님을 알기 전의 저의 모습을 잊어주세여~~~
그러기에 하나님이 찬양으로 세우신것 같습니다 .
그 기도가, 그 찬양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다 하시는,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