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길에서 만난 지혜로운 사람에게 물었다.
"어느 쪽이 성공으로 가는 길입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아무 말 없이 가던 길을 가리켰다.

물었던 사람은 성공이 그처럼 가깝고 쉽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서둘러 길을 떠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철퍼덕 하는 소리가 들렸다.

지혜로운 사람에게 물었던 사람은

잠시 후 옷이 찢기고 넋 나간 얼굴로 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리를 절며 돌아왔다.

그러고는 지혜로운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지혜로운 사람은 또다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길을 물었던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고 돌아서서 그전과 같은 방향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철퍼덕 소리가 귀청이 떨어질 듯 요란했다.

기어서 간신히 돌아온 길손은 피투성이에 몸을 다쳐 화가 잔뜩 나 있었다.

그는 지혜로운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이렇게 말했다.

"왜 재앙이 닥치는 방향으로 나를 보낸 겁니까?
더 이상 손으로 가리키지 말고, 말로 해봐요!"
그제야 지혜로운 사람가 입을 열었다.
"성공은 그쪽이 맞습니다. 철퍼덕 소리가 난 그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믿음안에서 내 삶의 정확한 방향이 정해졌다면,

도중에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상황을 만난다할지라도,

그래서 정말 '이게 아니다'라고 포기하고 싶을 때,

조금만 더 가십시오.
인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을 이기는 세상은 없으며,

믿음으로 계속하는 힘이야말로 성공적인 삶을 사는 근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