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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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돔 News1



이스라엘군이 20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주변에 단거리 미사일 요격시스템

‘아이언 돔’(Iron Dome)' 배치에 들어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19일 성명을 통해

"아이언 돔은 이스라엘군 방어시스템의 정점"아라며

"다수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텔아비브 시내를 포함한 곳곳에 곧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요격기 배치는 아이언 돔 시스템의 연례 훈련계획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최대도시인텔아비브에 요격시스템을배치한 것은

최근 이스라엘의 대(對) 이란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 핵시설을 선제적으로 공격하기로 결정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고 있으나 군사공격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있다.

베니 간츠 이스라엘 합참의장은 18일 "이스라엘은

스스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주체"라며

"이란 공격의 최종 결정도 스스로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9일 각료회의에서

국방 관계자들에게 자국 군 준비 상황을 검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