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홈스에서 4일(현지시간) 보안군의 발포로 숨진 반정부 시위대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많은 조문객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슬람 최대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 유혈사태에 개입할 경우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뉴시스

[아시아투데이=이용석 기자] 

이슬람 최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 유혈사태에 개입할 경우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팔레스타인 뉴스 네트워크(PNN)에 따르면
헤즈볼라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시리아의 개혁과
위기 완화에 기초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과
반정부 세력 간의 타협을 지지하지만 시리아 국내문제에 대한
서방의 개입에는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서방의 시리아 개입시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이
현 시리아 정부를 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이란이 시리아 정부의 반정부 세력 진압을 돕기위해
무기류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이용석 기자 seokrhee@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