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주재 재외 공관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

비상 계획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일간신문은 이스라엘 정부의 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따른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재외공관이 비상 계획안 마련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재외 공관들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대사관 직원가족들을 위한

필요 장비방독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재외 공관에 방공호 목록

이스라엘군 후방 사령부의 전시 행동요령책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외 공관은 특히,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만일의 경우 자국 국적을 가진 이스라엘 시민을 국외로 대피시키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