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AP/뉴시스】최성욱 기자 =

이스라엘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이란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모든 요인들을

빠짐없이 구비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마리브 데일리은 이날 아모스 야들린 전 이스라엘군 정보국장의 말을 인용해

"이란은 지도자가 핵무기 제조를 결정하면, 바로 무기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에후드 바락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을 공식적으로만 결정하지 않았다"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스라엘과 서방국들은 이란의 핵프로그램이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란은 전력에너지 생산과 다른 평화적인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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