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들도 근친살해 등 강력범죄 잇따라
이같은 사례는 부작용은 성인들에게서도 나타난다.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12월22일에는 천안에서
자신의 두 살배기 아들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엄마는 평소에도 아들을 돌보지 않고 방치했다.
결국 게임 중 아들이 방바닥에 오줌을 싸자
주먹과 발로 아들을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해 2월에는 한 20대 청년이 게임만 한다고
나무라던 친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이어 PC방에서 5일 동안 게임만 즐기던 한 30대 남성이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했다.
2008년 9월에는 수원에서 아빠와 엄마가 게임에 몰두하느라
3개월 된 딸을 굶어죽게 했다.
특히 이들 부부는 게임 상에서 가상의 딸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