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안에서 안부 전합니다.

여러분들에게 2,3일동안의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안부전합니다.

 

동북관동대지진이 있은 후 모두들 놀라고 불안한 마음들을 가지고 13일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충격이 있었습니다.

후크시마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쯔나미로 발전소 시설에 손상을 입고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세계는 지진과 쯔나미도 큰 일이지만, 원자력 발전소에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동경전력은 괜찮다 괜찮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때라 실제적으로는 괜찮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의 수상에게 조차도 동경전력으로부터 바른 정보가 보고되고 있지 않고 있었습니다.

동경전력에서 괜찮다 괜찮다고 무조건 국민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방송을 통해서 말하고 있을 때,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한 분의 공학박사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원자력 발전소에 파견된 과학자들로 부터 실제적인 상황정보를 받았는데

상황이 그다지 좋지않다는 정보와 함께 앞으로 방사선 유출이 걱정이라는 정보였습니다.

그런데 tv에서는 괜찮다고만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원자력 발전소의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가 수소폭발이 있었고,

과학자들의 예상대로 핵연료로 부터 방사선이 유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틀전에는 동경 신쥬크에서 조차 인체에는 해가 없을 정도의 미비하지만 방사능이 검출 됐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외출을 하지 말고,

꼭 외출할 일이 있어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꼭 하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여진은 여진대로 계속됐고, 여진이 있을 때 마다 저는 여러 성도님들로 부터 안부전화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저의 기도는 더 간절해 져 갔고,

기도 가운데 저의 마음에서 강하게 올라왔던 것은 특히 '어린 자녀들과 어린 자녀들을 갖고 있는 성도님들의 안전'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은 어른들도 물론이지만

특히 어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는 특히 좋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지진은 한 번으로 끝나지만,

방사선은 평생을 안고 가야할 재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다시피 지금 우리 교회 성도님들 가운데 임산부가 4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우리의 교회의 예배가 있고 주의 종들이 있으니까

상황이 불안정하고 불안한 상황이지만 성도님들은 주의 종들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의 결정은 성도들을 원자력 발전소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진 곳으로 피신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성도님들이 자유롭게 몸을 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4월달까지 교회 행사와 예배는 임시 중지하겠다는 공고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집에서만 나오지 않을 생각들이고 원자력 발전소로부터 거리적으로 떨어진 곳으로

이동할 생각들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성도님들로 부터 들어서 알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주의 종들과 함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결정한 것이 직장때문에 쉽게 움직일 수 없는 분들도 있었기에

자녀들과 부인들만이라도 단기간 정도 원자력 발전소에서 조금이라도 보다 멀리 떠나 있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박동일 목사님과 몇몇 소그룹 리더쉽들에게 알아보고 움직이기 원하는 성도님들은 저의 인도와 함께 아래 지방에서 일단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있는 성도님들은 모두 함께 피해 있겠다고 했고,

일을 진행하는 동안에 성도님들이 단기간이지만 집떠난 낯선 땅에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있을 것등등을 생각할 때,

비로서 그럼, 일단 한국에 가 있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래서 자녀가 있는 모든 성도님들은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준비했고

이번주 중으로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한국으로 갈 예정입니다.

 

저는 한국에 가지 않지만,

집사람과 아이들을 데리고 17일 새벽에 나고야에 도착해 있는데 인사차 온 곳이라서 이곳에서 또 이동예정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감기가 좀 심해서 아이들에게 무리일 듯 싶어서 현재는 미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신칸센으로 동경에 계속 왔다갔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녀와 함께 있지 않는 성도님들 가운데서도 아직 직장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인 이유로 동경에 계신 분들을

박동일 목사님과 함께 단기간 피신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교회의 건물보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더 귀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건물의 안전보다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의 안전이 더 귀하기 때문이구요.

방사선이 믿음안에서의 핍박이라면 참고 싸우겠습니다.

하지만, 방사선은 믿음의 핍박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을 믿음없음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잘 못된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쯔나미가 온다고 경고싸이렌이 울리고 있는데

특별히 예수님이 말씀도 없었는데 이럴 때는 바닷가 앞에서 예배하는 것이 바른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성도님들께 자신있게 권유했고 안전한 곳에서 더 중보하고

일본이 안정을 찾을 때 모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 방사선을 염려로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것이 믿음없음이나 일본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믿습니다.

우리가 모두 핵전문가이고 원자력 발전소에 관해서 전문가라면 우리 모두 후크시마 원자력 발전소로 갔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쪽 관련 전문가가 아니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것을 하면서 

더 일본을 중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은 각자 있는 곳에서 일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중보기도하시는 분들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번에 이런 결정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큰 재난 가운데 있는 일본을 위해서 더 간절히 기도합시다.

그리고 반드시 회복될 일본을 위해서 더 간절히 기도합시다.

지진과 쯔나미로 집과 가족을 잃은 피난소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 일본분들을 위해서도 더 간절히 기도합시다.

특히 마음이 아픈 것이 츠보이상의 본집이 후크시마입니다.

츠보이상과 가족들을 위해서도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