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악성임파종양으로 입원한 후  ,40일작정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확실한 응답을 받고  
7월 1일 오늘 오전에 믿음으로 드디어 퇴원하였습니다.
완전한 승리와 치유를 주신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여 중보기도해주신 일본에 계신 성도여러분,
그리고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없었더라면 아직도 병원에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기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중도기도에 감사하여
이렇게 퇴원하기까지는 여러가지 놀라운 기적과 간증이 있지만 다 말씀드리지 못하고 
입원기간중 받은  한가지 은혜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2개월이 조금 넘는 입원기간은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이었씀을 고백않할 수가 없습니다.
항암치료가 이렇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인지 몰랐습니다.

믿음으로 내영혼과 마음은 위로와 평화가 있었지만은
항암치료로 인한 구토증과 빈혈증상 그리고 왜 이렇게 채혈과 주사를 놓는 횟수가 많은지
양팔이 주사바늘로 인하여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척추주사라고 해서 허리의 척추에 주사바늘로 찔러서 
뼈와 뼈사이의 관절에 항암제를  골수에 넣는 날이 었습니다.

먼저 허리에 마취주사를 넣고 허리가 마취됨을 기다렸다가 척수에 주사를 넣는데,
그날따라 의사가 왜이렇게 척추의 관절을 못찾는지 계속 주사로 찌르는 것이었다.
마취를 해도 허리뼈를 주사바늘로 찌르기때문에 바늘이 허리 관절에 닿으면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몇번을 실패하고 겨우 성공했을 때에는 긴장과 통증으로 온몸이 힘이 다 빠졌습니다.


그날 저녁 척추주사맞은 곳이 너무 아파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떠올랐습니다.

가느다란 주사바늘도 이렇게 고통스럽게 느껴지는데
예수님은 양손목과 발등을 두꺼운 대못으로 관통되신채 6시간이나
십자가에 매달려달리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메어지고 눈물만 흘러나왔습니다.

왜이렇게 눈물이 나오는지......아무말도 못한체 눈물만 뺨을 젖시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내몸이 더 고통스렇게 느껴지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더군요...
 나도 모르게 내마음속에서 억눌려있는 소리가 내 입에서 심음소리와 함께 터져 나왔습니다.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에 비하면 
내 육체의 고통은 보잘것 없고 비할 것이 못되겠지만, 
너무 너무 괴로워요.  너무너무 고통스럽다구요.어떻게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소리내어 울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소리치며 울고 있을 때 , 문득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 내가 소리치며 울고 있는 이때에도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비록 내 육체의 고통은 만져주시지 않고 괴로움을 덜해주시지는 않지만은 
내 옆에 계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말도 하지 않고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그때 마음을 가라앉이고 얼떨결에  그래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지 . 
비록 내고통을 없에 주시지는 않지만은 내 곁에 계시지. 그래 틀림없어 이렇게 계시잖아 
임재함을 느낄수 있잖아라고 혼자말로 내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말을 걸어야지 하고 예수님..죄송합니다. 내가 몸이 아프다고 
막 감정적으로 소리친 것 용서해주세요.라고 마치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그때에  갑자기 내가 고통스럽다고 어떻게 좀 해달라고 예수님께 소리치고 있을 때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에 그런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나를  눈물을 흘리시며   아파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느껴져 왔습니다.

마치 어머니가  병으로 고통스러워 몸부림치는 자식을 바라보며 더 가슴아파하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과 같이 
느껴져 왔습니다. 저는 할말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또다시 눈물이 뺨에 흘러내렸습니다.  

예수님..나의 예수님. 몸이 아프건 안 아프건  환경이 힘들건 안 힘들 건
조건없이 예수님을 대하겠습니다.. .. 

전능자로서가 아니라 위대하신 왕으로서가 아니라 나를 위하여 계시고 일하시는 것이 당연한 관계로서가 아니라
잘해주건 못해주건  변함없는 친한 친구사이처럼 ,조건없이 사랑하는 부모자녀 관계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제가 되겠습니다라고 회개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요, 전능자. 왕의 왕, 주의 주라고 고백속에서
그러한 예수님을 이용하려는  내 자신이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음을 깨닳게 된 날이 었습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것이 가능함으로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시며 저와 교제를
가지실수 있는 분이시지만    그보다는 먼저 진솔한 관계 ,순수한 관계를 원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심을 그저 감사드릴뿐입니다.



# 받침법이 틀린 것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바랍니다. 한글이 많이 서툴러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