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분들의 중보기도 덕분으로 순산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예상밖으로 빨리 낳는 바람에 디지털카메라와 비디오카메라도 준비를 못했습니다.
25일 밤, 9시 좀 못돼서 병원에 가서 그 날 밤, 11:17분에 출산을 했으니까요.
저는 저희 집사람, 등 몇 번 쓰다듬어 준 기억밖에는 없는 것 같은데....낳았더라구요.
너~무너무 감사했던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자 마자 엄마 품에 앉긴채로 하나님께 이 아이를 드린다는 헌아기도와 함께 은혜로운 밤이었습니다.
분만대에 둘러 서있었던 의사와 조산부들과 간호원들이 따라서 하던 일을 멈추고 저의 헌아기도를 듣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말 우리 Agape Church의 성도님들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은서'가 복된 것 같습니다.
'은서'란 이름은 "주님의 은혜가운데 늘 기쁘고 경사스러운 일로 충만한 삶을 살아라!"라는 뜻으로 친할머니가 은비에 이어서
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은비'를 은혜의 비(雨)로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드립니다.
'은비'는 "우리의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신부"라는 뜻으로 친할머니가 지어주셨습니다.
정말 이 아이들이 믿음안에서 이름답게 살아가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성도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바로 있을 이 지은자매님, 이 나형자매님, 그리고 잠시 후의 서 기선집사님의 출산에 맞춰서
더 아름다운 축복의 메세지가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