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아가페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는 신학생 김민정입니다.

매주 교회학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 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성도님들께 몇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축복과 사랑의 말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교회안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지난 예배(목요찬양)시간에 보게되었습니다.

예배가 어른들의 예배 중심이다보니 아이들은 예배의 방해자들처럼 인식이 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에게 주의만 주고 마음을 억누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혹, 아이들이 예배의 방해가 되더라도 우리 모두가 인내하며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도록 좋은 말로 권유를 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많이 힘들 것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하기 어려운 나이이니까요.

하지만 하나님도 저희의 믿음이 성장하기까지 많이 인내하셨던 것처럼 저희들도 아이들에게 인내하며 가르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행동을 선하게 바꾸실 것을 믿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간식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교회학교의 간식은 부모님들께 알려드린 것 처럼 사탕, 과자 또는 아이들의 건강에 이롭지 않은 것은 안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성도님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다시 게시판을 통해서 알려드립니다.

유아실에서 봉사를 하다보면 우리 아이들이 너무 많은 과자와 사탕을 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가 조용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예배를 위해서 아이들의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은 옳지 않

은 것 같아 모든 성도님들께 양해와 부탁을 드립니다.

예배의 방해가 되더라도 아이들에게 사탕과 과자를 주는 것을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한 명이 먹는 걸 보면 다른 아이들까지 먹으려고

해서 결국 모든 아이들이 먹게 됩니다.

또한 이런 간식문화가 이어지면 앞으로 0세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게 되므로 모두가 신경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교회학교에 대한 마음을 주셨을때 기쁘고 좋았지만 부담스러웠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책임은 하나님이 지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에 의지하여, 우리 아이들은 하나님의 책임하에 있으므로 꼭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 될 것을 믿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주인이 되심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