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가 말을 안 들어 화가 나거나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런데 분노의 감정은 일단 폭발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거세진다. 본래 전하려고 했던 메시지는 온데간데없고, 있는 것 없는 것 다 말해 상대에게 본의 아닌 상처를 입히고 본인도 후회막급이다.
다음은 순간적으로 작동되는 분노의 스위치를 멈추게 할 수는 없지만, 일어난 분노를 잘 다스려 폭발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 세 가지다. 첫째, 아무 말 없이 그 장소를 떠나라 그리고 아가페교회에서 추천하는 방법이 있죠. 넷째, 일단 웃자!!! 더운 여름에 아이들과의 생활 가운데 힘들고 짜증나고 화가 치밀어 오를때 모든걸 잊고 웃읍시다!!!!
분노의 감정에 휩싸였을 때, 눈앞에 분노의 원인인 아이가 있으면 그만 감정을 터뜨리게 되고 만다. ‘아, 이러다간 화가 폭발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우선은 아무 말 없이 그 장소를 떠나라.
둘째, 호흡을 가다듬어라
화가 났을 때는 호흡이 짧고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복식호흡을 해보자. 우선은 배 아래쪽부터 서서히 공기를 뱉어내는 방식이다. 그다음, 배 아래쪽에 공기를 꽉 채우는 느낌으로 숨을 들이쉰다. 이처럼 복식호흡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처음 느꼈던 격렬한 감정의 물결이 서서히 가라않게 될 것이다.
셋째, 화가 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라
분노의 감정에 휩싸인 자신을 한발 물러나서 바라보는 것이다. ‘아, 난 화가 났구나. 내가 왜 화가 났지? 아, 좀 전에 저 녀석이 나한테 대들었지.’ 이렇게 객관적으로 자신을 파악하다 보면 감정과 하나가 되지 않고 침착해질 수 있다. 그다음에는 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한다. ‘저 녀석도 무슨 일이 있나? 이번엔 화내지 말고 차근차근 물어봐야지.’ 그러면 아이와의 관계도 더욱 긍정적이고 현명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