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는 엄마 :

"우리 애는 저한테 책을 읽어 달라고 하면서 딴 짓을 하는 버릇이 있어요.

그러니까 저도 힘들고 아이는 아이대로 짜증이고 날마다 보통 일이 아니에요."


이렇게 하세요


1.아이를 무릎 위에 앉히고 책을 읽어준다


아이가 다른 놀이를 하겠다고 떼를 쓰면

책읽기와 놀이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해 놓고 책장을 덮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야 아이가 떼를 쓰고 울기도 하겠지만

결국에는 ‘한 가지를 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2 .아이가 책장을 넘기도록


한글을 알지 못하는 아이에겐 책읽기가 자칫 지루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책에 나온 그림을 손가락으로 짚어주고

책장 넘기는 것을 아이한테 부탁하세요.

책장을 적당한 때에 넘기려면 엄마의 손짓과 이야기에 정신을 집중해야 하므로

딴 생각할 틈이 없어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