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가정이 에덴의 축복를 누리기 위하여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남편이 말씀의 남편으로 회복하는 일입니다.
돌아오는 남편, 다시 태어나는남편이 있는 곳에 즐거움과 감격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남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요? 
 
1. 말씀 안에서
하나님은 말씀 안에서 남자를 다시 남편으로 태어나게 합니다. 
또한 아버지로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남자가 존재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남편이 되기 위함이며 아버지가 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가정의 머리가 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한 남자를 통하여 
창조와 구속의 완성을 이루는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전적인 은총의 역사가 필요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만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남자가 자신의 갈빗대를 내어줄 때에
남자가 아담으로 존재할 때에는 갈빗대가 정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갈빗대를 하나 꺼내어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뜻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담, 사람으로 존재할 때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으로 태어나면서 자신의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내어주게 됩니다.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갈빗대입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 줄 때에 하나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여자, 곧 아내였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소중한 것을 희생하면서 남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남자로 존재할 때에는 갈빗대가 정상이지만 
남편으로 존재하기 위하여 자신의 가장 귀한 부분을 내어주게 됩니다. 
 
이 때에 남자가 남편이 되는 것입니다. 
남자가 되는 길은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지만 
남편이 되는 것은 주 안에서 배워야만 가능합니다. 
예수님 안에서만 참 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자가 자신의 갈빗대를 통하여 한 생명을 잉태한 것처럼 
예수님도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교회, 곧 구원받은 백성을 회복하십니다.
 
여기에서 또 한번 교회와 그리스도의 비밀을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통하여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 양육을 통하여 교회가 생명을 얻은 것처럼 
아담의 신부도 아담의 희생과 내어줌을 통하여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정을 떠나서 이러한 귀한 비밀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가정은 바로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을 깨닫는 중요한 곳이며 
그 비밀을 부부관계를 통하여 체험하게 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와 교회가 하나되는 것처럼 
남편이 아내와 하나되는 것을 통하여 에덴의 즐거움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