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한국에 있는 저희 남동생 김민한을 위해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동생이 군대에 있을 때  훈련을 받다가 허리를 다쳐 1년 만에 제대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2년 몇 개월을 해야 제대하는 건데.... 군에서 빨리 제대 시켰더라구요.
 
그 당시는 생활하는데 별로 큰 지장을 주는 것 같지 않아서 대학 복학도 하고 졸업 후에는 직장에도 다녔는데

얼마전 부터 허리가 아파서 일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대후 약 8년 만에 나타난 일 입니다.

그리고 병원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허리디스크와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허리의 혈관이 좁아지는 병까지 함께 있어서 이번에 좀 큰 수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동생은 교회는 다니지만 하나님의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이 없습니다.

큰 일이 있으면 기도하고,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 할 뿐입니다.

이 일이 청년의 시절에 동생이 하나님을 굳게 믿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에 더불어 연약한 믿음으로 신앙 생활하는 친정아버지도 신앙이 성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소원합니다.

지금 한국의 친정집은 거의 친정엄마의 믿음으로 서 있는 모습입니다.

동생과 친정아버지의 믿음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믿음의 변화가 없는 모습이 한편 저에게는 기도를 지치게도 했습니다.

아예 믿음이 없는 것도 아닌데, 어정쩡한 믿음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 하실지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보기도를 꼭 기억하시고 일 하실 것을 믿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