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본 것이라서 확실하지는 않는데,
밤9:30경에 쇼크안도오리에 있는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서 기선집사님하고 똑같이 생긴 마스크를 쓴 여자를 봤습니다.
출산을 앞둔 사람이 자전거라니?????
설마 서 기선집사님은 아니겠지...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용감한 정혁이 어머니, 서 기선집사님이라면 저러고도 남겠다 싶어서 이렇게 중보기도문을 올립니다.
병원에서는 지금 아이는 2,300g이라고 하구요.
자궁이 열려서 아이가 나올 준비는 거의 다 되어 있다고 들었답니다.
사실 출산예정 3주 전이기 때문에 아이가 언제 나와도 상관없는 때이긴 합니다.
순산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아기 영광이와 엄마가 건강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 종덕형제님이 분만실에서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정말 시간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2008년에 태어나는 우리 교회의 마지막 아이입니다.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출산을 앞두고 자전거 타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래서 그 여자분의 배를 봤는데 임신한 사람처럼 나와 있더라구요.
그 사람은 그 배는 임신한 배가 아니라 자기 배였나봐요.
더군다나 헤어스타일, 옷입은 것.
너무너무 똑같아서 얼마나 놀랬다구요.
거기다 마스크를 써서 햇갈리기는 했는데 다행이네요.
집사님이 아니어서.
그래도 순산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