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여진이 그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데요 아이들이 있는 7층은 복도도 좁고 만약의 경우 대피가 쉽지 않습니다 저번과 같은 지진을 생각한다면 그 흔들림에 6층에서 누가 올라오기도 힘들 것 같구 그렇게 되면 한 두명의 봉사자들로 우리 아이들을 다 챙기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까 유아 봉사 중에 생각한건데요 우선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모나 유치원에서 쓰는ずきん이라고 하나요?이런 걸 준비하셔서 아이들 개인 사물함에 비치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유아봉사자분들은 아이들이 만약의 사태에서 패닉이 되지 않도록 지진이 와서 흔들리기 시작하면 차례대로 현관쪽으로 이동하라고 미리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 덕분에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회 학교에서도 기본적인 방재 훈련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우리 아이들에게 늘 주님의 보호하심과 지키심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