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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요한복음
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 세상의 빛이로라
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 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 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제목: 빛이 있을 동안에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대화내용입니다. 본문을 보면서 인간의 불행이란 어떤 것일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몸이 저주받은 몸이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서 하루에 몇 번이고 죽고 싶었다고 합니다. 삶 속에서 기쁨이나 소망 희망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송시인의 어머니는 크리스찬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믿음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삶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에 좌절하고 무기력함에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정말로 계신지를 확인하고 싶었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점점 마음에 문을 하나님께 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 내가 말하는 대로 적어라”
송시인은 항상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종이와 펜을 곁에 두고 있었습니다.
“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
이렇게 써내려 가다가 송시인은 손을 멈췄습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절대로 쓸 수 없다고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밤새도록 하나님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받아 적은 그 말씀을 몇 번이나 다른 표현으로 고쳤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기셨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시가 ‘나’라는 시입니다.
‘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에게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이 시로 인해서 그녀는 천상의 시인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 뇌성마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과 희망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이제는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라고 고백을 합니다.
본문에 제자들은 날 때부터 소경 된 자를 보고 예수님에게 질문을 합니다.
저자가 저렇게 태어난 것은 부모 잘못입니까 저자의 잘못입니까
그것은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무언가 잘못이 있기 때문에 소경이 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그의 부모의 잘못도 아니고 저자의 잘못도 아니다. 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우리도 본문의 제자들과 같은 생각을 갖고 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눈에 보이는 조건으로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은 이 땅에서의 가치관입니다.
이 세상이나 내가 불행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이 얼마나 행복한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은 물론이고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천국이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는 것을 이 땅에 알리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소경은 소경으로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좌절을 하고 고통이 있었겠습니까?
그 소경이 예수님을 만나고 눈을 뜨고 난 후에는 볼 수 있는 사람보다도 더 가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눈을 뜨고 난 후부터, 예수님을 알고 난 후부터는 하나님은 불공평한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자신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사실을 바리새인들에게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자신의 몸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하지 않고는 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죠.
바리새인들은 너무 당당하게 간증을 하는 소경에게 화를 냈습니다.
요9:28 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여러분, 어떤 사람들은 권력이나 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천국을 모르고 영생을 모르고 자신의 삶을 통한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한다면 그들은 장애를 가지고 가난 속에서 태어난 자들 보다 더 불행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영적인 장님이었습니다. 영적인 장님일 때에는 소망도 희망도 없는 좌절의 삶이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빛이 나에게 비춰지고 영의 눈이 뜨이고,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게 되면 나의 삶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명의 빛을 알게 된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어둡던 삶이 빛으로 채워진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빛을 체험한 여러분들에게 말씀합니다.
‘너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원하노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예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에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4-5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이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빛 되신 예수님을 이 땅에 전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영적인 소경에게 예수님의 빛을 비춰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실 때에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 소경에서 눈을 뜨게 된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증거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어둠이 이 땅을 가리기 전에 복음의 빛을 전할 수 있을 때에 전해야 합니다. 일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밤이 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때가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지금도 어둠에 있는 그들에게 자기의 삶을 저주하는 자들에게, 고통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생명의 빛, 소망의 빛을 비춰야 합니다.
여러분의 안에 빛이 있을 때에, 예수님이 함께 있을 때에, 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에 전해야 합니다.
이 일본땅에 더 나아가서는 땅 끝까지 예수님의 빛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와 다짐
빛이 있을 동안에 주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면 내 삶에 변화가 있는 것이 당연하고 그 삶의 변화를 통해서 나를 알던 사람들에게 주님을 삶 속에서 전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말로만 지식으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정말 주님을 만나서 내 삶이 변했다 라고 간증하며 또 나타내며 주님을 전하길 원합니다.
제일 가까운 가족들에게 전해지길 원합니다.
주님의 복음을 본문의 소경과 같이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내 삶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