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미래는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행복한 삶은 내 안에 있다

 

  1985년, 우리 교회는 네델란드 해방 40주년 기념 예배를 주관하게 되었다. 네델란드

영사관의 요청으로 열게 된 그 일요예배는 나에게 매우 감격스런 일이었다. 자원봉사

잘들은 현수막을 달아 주었고 성가대는 축하곡을 불러 주었다.

  그 자리에는 많은 고위층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그들 가운데는 점령당한 네델란드에

식량을 공수해 주었던 미국인 조종사들과 그것을 받아 생활했던 네델란드 농부들도 있

었다.

  그런 그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함계 자리한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일

이었다. 그들이 눈물을 흘리며 서로 포옹하는 광경은 내 기억 속에 가장 감동적인 장면

으로 남아 있다.